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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새마을금고 유수행 이사장과 김두선 상무가 지역 인재 샹서에 써 달라며 이재근 산청군에게 향토장학금 증서를 전하고 있다. |
이날 산청군청을 찾은 유수생 이사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주기를 바란다"며 "새로 출범하는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청군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산청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양성과 내실 있는 향토장학회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기탁에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지난 2013년 발간한 '새마을금고 50년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발상지가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새마을금고 태동지역 기념사업으로 역사관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15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 2021년 5월께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산청 새마을금고는 지역은행으로서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등 매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장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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