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부천에 1-2역전패, 최하위 머물러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부천에 1-2역전패, 최하위 머물러

  • 승인 2019-08-19 21:3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BJ9J9335
1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대전시티즌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대전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2골을 내리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대전시티즌이 부천에 패하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4라운드 대전시티즌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대전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으나 후반 2골을 내리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대전은 안토니오, 하마조치, 키쭈를 전방에 배치하고 박민규, 안상현, 박수창, 박수일을 중원에 이인규와 윤신영, 이지솔이 3백을 형성한 3-4-3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형성했다. 부천은 말론을 전방에 배치하고 박건, 조범석, 문기한, 장현수가 중원에선 4-1-4-1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전개됐다. 대전은 키쭈, 안토니오, 하마조치 삼각 편대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슈팅을 시도했다. 부천은 최전방의 말론이 공격을 주도하고 조범석, 문기한이 대전의 측면을 노렸다. 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부천이 경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부천은 미드필더를 장악한 상태에서 중앙과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대전을 압박했다. 대전은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 아래로 대폭 내리고 수비 숫자를 늘려 대응했다.

전반 41분 부천의 압박에 고전하던 대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천 진영 왼쪽 측면 드로인 상황에서 전개된 패스가 안상현의 발끝으로 이어졌고 안상현의 패스를 받은 하마조치가 낮은 땅볼로 깔아 찬 슈팅이 부천의 골망을 갈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하마조치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전반은 대전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끝났다. 부천은 후반들어 문기한을 빼고 김륜도를 투입했다. 후반 2분 부천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코너킥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임동혁이 헤더 슈팅을 했고 박주원이 손으로 걷어냈으나 골문 바로 앞에 있던 말론의 발에 걸리며 골이 들어갔다.

한 골씩 주고받은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후반 15분 키쭈와 안토니오의 절묘한 2:1패스가 안토니오에게 이어졌으나 부천 수비와 엉켜 넘어지며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3분 뒤 부천의 반격이 골로 이어졌다. 후반 18분 중원에서 김재우의 패스가 대전 수비 뒷공간에 있던 말론에게 떨어졌고 단독 찬스를 잡은 말론이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골을 허용한 대전은 라인을 대폭 올려 공격 비중을 늘렸으나 부천의 역습과 수비 압박에 밀리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2분 키쭈가 부천 진영 오른쪽 측면 골문 앞까지 치고 들어갔으나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36분 대전은 박수일을 빼고 박수창을 투입했다. 3분 뒤에는 지친 윤신영을 빼고 김태현을 투입했다.

후반 종료까지 대전은 총공세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문을 걸어 잠근 부천의 수비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전의 패배로 경기를 종료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4.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5.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1.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2.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3.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4. 아산시, 공설 장사시설 대폭 확충
  5. "빠듯하고 위태롭다" 행정수도법 또 논의 무산…표류 우려 가중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1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이다.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해당..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속보>=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가 세종지역 농자재·농기계 업체들을 덮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유도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제 수천만 원대의 피해로 이어진 경우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센터 소속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 종묘·농약사와 농기계 대리점 등 업주에게 접근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최소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조치원읍에서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7..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