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치분권협의회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은 이교식 부군수와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의장단 선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배재대 최호택 교수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부활, 지방자치 현실과 문제점, 지방분권 개헌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치분권협의회는 의장에 한선교 위원을, 부의장에는 조진연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선교 의장은 "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이나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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