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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문화원사 신축을 위한 안정적인 부지확보를 위해 대학소유 부지와 현 문화원사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 신축을 위한 소요 부지를 조기 확보하여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라는 측면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기 확보된 국비와 도비 등을 포함 내년도에 시비를 확보, 다목적 공간과 시설을 갖춘 주민친화형 서북구문화원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발휘케 하는 한편, 향토사 채록 활동과 민속예술 발굴 전승, 애향 운동 전개사업 등이 효과적으로 전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평생교육 개념으로 이어지는 문화학교 강좌의 확산과 향토사 연구 활동 강화, 지역사회 개발과 향토의식 고취,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의 전당 역할증진 등 문화원 본래 기능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 문화원장은 "남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식은 문화원과 대학 간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윈윈전략이라 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문적이면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잘 적용시켜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는 문화원의 역할 증진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남서울대와 서북구문화원 두 기관이 평생교육 기관임을 공동 인식,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전제로 맡은 바 사명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키 위해 협업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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