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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시당은 이날 이날 오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대전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단독 접수한 이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시당은 앞서 지난 19일 대전지역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이 의원 시당위원장 추대를 합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총선을 앞두고 당이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당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신 분들을 잘 모시고 이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전지역 당원과 당협위원장들의 힘을 모아, 대전시정의 실정에 대해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이 위원장은 1965년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와 대전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재선 대전 동구청장을 거친 뒤 국회에 입성했으며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원내에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자유한국당 노동개혁특별위원장, 전국위원회 부의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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