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동 주민들의 숨은 맛집 ‘맛나닭가마솥치킨’

  • 사회/교육
  • 이슈&화제

마천동 주민들의 숨은 맛집 ‘맛나닭가마솥치킨’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치킨, 가마솥 튀김으로 담백한 맛 살려

  • 승인 2019-08-29 16:0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크기변환]사진1

치킨맛집이라고 하면 아이돌 멤버가 광고하는 치킨이나 유명 여배우가 모델인 치킨이 먼저 떠오른다면 당신은 치킨하수다.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그저 그런 맛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그니처가 있는 건강한 치킨을 찾는 치킨고수들이 찾는 로컬치킨집이 새로운 치킨맛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마천시장에 위치한 ‘맛나닭가마솥치킨’은 유명 프랜차이즈의 치킨맛집은 아니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손맛 좋은 마천동 맛집이다. 마천동 주민들이 사랑하는 로컬맛집이자 마천역, 마천시장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맛나닭가마솥치킨은 특별한 튀김방법과 감칠맛 넘치는 특제 파우더로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건강한 치킨의 맛을 내고 있다. 

특히,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제 맛인데, 이는 번거롭지만 최고의 맛을 보장하는 가마솥에 튀기는 방식을 고수하는 사장님의 고집이 만들어 낸 결과다. 

가마솥은 오랜 시간 튀김에 합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가장 맛있는 튀김을 만들어내는 조리도구다. 하지만 관리가 까다로워 일반 치킨 매장에서는 만나보기 어렵다. 매일 깨끗한 식용유를 새로 사용하는 것도 담백한 맛의 비결 중 하나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는 대신 황기, 대추, 생강, 마늘 등 10여 가지의 건강에 좋은 재료에서 추출한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살리고, 밀가루, 튀김가루, 카레가루를 비법 비율로 섞은 튀김 파우더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건강한 치킨을 만들어내는 것이 맛나닭가마솥치킨의 마지막 비법이라 할 수 있다. 

맛나닭가마솥치킨의 이정연 사장은 “요즘은 치킨의 기본적인 맛이나 건강한 조리법 보다는 이색적인 양념이나 시즈닝으로 승부를 거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많아졌지만, 우리는 소규모로 단골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다 보니 기본을 지키면서 우리만의 맛을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조금 힘들더라도 맛에 대한 고집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