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이태원에 국내 최초 베트남 테마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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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이태원에 국내 최초 베트남 테마 거리 조성

  • 승인 2019-09-08 01:4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6.이은하(부여군-9월)
서울 이태원에 국내 최초로 베트남 테마 거리가 조성돼 이주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전쟁 때 한국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베트남 퀴논(QuyNhon. 베트남 발음은 뀌년)시에 1976년 '한국군 증오비'가 설립됐다. 맹호부대는 베트남 전쟁에서 수많은 전과를 거뒀지만 ,그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 등으로 베트남인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

1992년 수교 후 용산구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통해 1996년 자매결연 맺었고. 2016년 20주년을 기념해 이태원 보광로 59길에 '퀴논길'이라는 명예도로 이름을 붙이고 이 길을 베트남 테마거리로 조성했다.

퀴논길 곳곳에는 베트남을 상징하는 벽화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Ao dai), 전통모자 논라(Non la),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 등이 그려져 있으며 빈 녹지 세 곳을 베트남의 느낌으로 정원을 꾸미고 가로등 기둥에는 용산구와 퀴논시의 오랜 역사를 기록 해 놓았다. 또한 이 거리를 중심으로 쌀국수 집과 베트남 식품가게들 그리고 베트남 카페도 들어서있다.

용산구는 퀴논거리를 구간별로 [문화 · 소통 · 자연 · 화합]이라는 4가지 테마를 설정했다. 방문객들이 길을 걸으며 자연스레 베트남 문화를 익히고 양 도시 간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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