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당당' 조선시대 대표 시인 김호연재 기획전.축제 열린다

  • 문화
  • 공연/전시

'여풍당당' 조선시대 대표 시인 김호연재 기획전.축제 열린다

대덕구문예회관서 21일부터 기획전시
대덕문화원 28일 동춘당서 여성문화축제

  • 승인 2019-09-15 09:07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17세기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인 김호연재를 기린 전시회와 축제가 연이어 찾아온다.

대덕구문예회관은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 프로그램 '당당한 그녀, 김호연재 시와 삶을 그리다'의 개막식을 오는 21일 오후 2시 대덕구문예회관 3층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내달 4일까지 대덕문예회관 3층 대전시실과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강호생, 박석신, 백범영, 송인, 임진성, 정진용, 지요상, 진희란, 최순녕, 탁영호 작가 10인이 참여하며, 김호연재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장소에 고찰, 인물 및 시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덕문화원은 오는 28일 '2019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 : Back to the 조선'를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역사공원 일대에서 펼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는 300년 전 김호연재가 살던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참여하는 시민들로 하여금 김호연재의 시와 삶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조선시대 전통의상 체험, 호연재 고택 전문 해설사의 해설과 호연재 전시 작가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된 패키지여행 상품,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호연재 장터, 50여명의 시민 배우와 대전 소재 3개 대학교 연극 동아리가 펼치는 체험 퍼포먼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