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2개 농가 돼지 3마리 폐사…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 정치/행정
  • 세종

경기 파주 2개 농가 돼지 3마리 폐사…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지난 16일 첫 발병이후 세번째 의심신고
2차 발병 연천 확진농가서 10㎞ 이내위치

  • 승인 2019-09-20 12:2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PYH2019053111810006200_P4
경기도 파주 돼지농가 2곳에서 폐사체 3마리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긴급 조사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의심되는 폐사체가 또다시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출동했다.

20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 파주 파평면에서 3000두가량 사육하는 A농장에서 돼지 1마리가 출산 중 폐사한 채 농장주에게 발견돼 신고됐다.

또 파주 적성면에서 3000두가량 사육하는 B농장에서는 이날 아침 돼지 2마리가 폐사해 오전 7시 20분께 신고했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두 농장은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차 발병지인 경기 연천 발생농장에서 10㎞ 이내에 위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위생지원본부 초동 방역팀을 두 농장에 각각 파견해 축사를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소독을 실시 중이다.

또 경기도 가축방역관이 현장에서 폐사체 시료를 채취해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재가동할 지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앞서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확진되면서 전국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은 48시간이 지난 18일 오전 해제돼 경매장과 도축장이 정상 운영 중이다.

다만, 발생지역인 경기 파주, 연천을 포함해,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은 지금도 ASF중점관리지역으로 통제되고 있다.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는 지금도 돼지반출이 금지됐고, 수의사의 검진 후에 지역 내 도축장을 이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 것인지 여부는 상황파악을 더 진행한 후 위원회를 거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2. 목요경마 신설, 평일 온라인 수요 키웠나…마권 매출로 성과 검증
  3. 지역경제계 2차 공공기관 대전·충남 우선배치 요구 힘받나
  4. 대전 선도지구 구역들, 주민대표단 신청 분주한데 승인 지연돼 '발 동동'
  5. [중도초대석]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사람중심 의료혁신, 새병원 건립·AI전환 착수"
  1. 한밭대 총장 후보 3인, ‘100년 대학’ 미래전략 놓고 열띤 공방
  2. [제일학원] 9월 모평 가채점 충남대 의예 281점·심리 229점 지원 가능
  3. 충청권 앵커 첫 성적표… 충남 S, 대전 A, 세종·충북 C
  4. 대전교육청 결산자료 '부실' 지적…조직 효율성·예산 집행도 도마
  5.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헤드라인 뉴스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이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관리 관련 서류 15개를 새로 만들거나 수정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사고 전부터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해 온 것처럼 관련 자료를 꾸민 것으로, 이 때문에 실제 화재 책임을 규명하는 수사도 일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안전공업 임직원 A 씨 등 4명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명은 기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이며 나머지 3명은 이번 수사를 통해 새롭게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올..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올 가을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 제정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등 정부의 개각에 따른 돌발 변수를 만나면서다. 10월 국정감사 국면을 고려하면, 이달 중 첫 논의가 시작되는 게 이상적인 흐름이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장관 교체 이후 협의를 내세우면서 회의 일정도 안갯속에 놓인 모습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 이후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회의 일정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현시점에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교체..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체질 개선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8일 태안군을 방문해 민선 9기 시·군 방문 브랜드인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하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가로림만 해상교량 재도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연내 결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박 지사는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태안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의 위기를 넘어 '서해안 대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