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2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충무계획 실효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육군 제8361부대 1대대장을 비롯 서천군, 중점관리대상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등 포괄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천군이 관리하는 중점자원에 대한 점검, 충무계획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중점관리대상업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육군본부 수송동원장교가 참관해 안보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서천군의 동원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최근에는 군사적 안보외에도 자연재난, 사건사고 등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안보가 중요시 되고 있어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충무계획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각종 건의사항과 개선사항을 확인해 2020년 충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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