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에 손병석 사장 "국민불편 최소화에 전력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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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에 손병석 사장 "국민불편 최소화에 전력 다할것"

"조금 늦더라도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 승인 2019-10-11 15:0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손병석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공사 서울사옥에서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은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을 두고 "안전을 최우선 최우선으로 국민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이날 서울사옥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열여섯 차례에 걸쳐 노조와 교섭을 진행했으나 주요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열차 감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손 사장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종합비상수송대책을 세웠지만, 부득이 열차 운행을 일부 줄이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근 시간에는 열차 운행을 집중 편성해 수도권 전철을 100%로 유지하고 국가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화물열차는 수출입 물량과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철도 노사는 2019년도 임금교섭을 지난 5월 22일부터 모두 16회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철도노조는 사전에 예고한 대로 11~14일 동안 72시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8월 21일 노조가 교섭결렬을 선언한 후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면서 쟁의행위 절차가 진행됐고 조정절차 중인 9월(4일~6일)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66.9%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손병석 사장은 "이 시간 이후에도 노동조합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해나가 빠른 시간 내 파업이 종결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조금 늦더라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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