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다음달 19일 '삼바축구' 브라질과 친선경기

  • 스포츠
  • 축구

태극전사, 다음달 19일 '삼바축구' 브라질과 친선경기

  • 승인 2019-10-14 10:52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PYH2013101205640001300_P4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삼바 축구'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축구협회)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아르헨티나와 한국과 만난다"면서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친선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 달 19일 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후 평가전 상대를 찾아왔다.

오는 12월 10~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은 11월 평가전이 올해 마지막 친선경기다.

그러나 11월 A매치 기간 유럽에서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예선, 아시아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예정돼 상대 팀을 찾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이 글로벌 투어 일환으로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으면서 레바논 원정을 치르고 난 뒤인 한국과 협상 테이블도 차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지만 레바논 원정 후 우리 선수들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국내 개최는 무리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한국이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마지막으로 대결한 것은 6년 전인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친선경기(0-2 패)다.

한국 브라질과 역대 5차례 맞붙어 1승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4.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5.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