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를 넘어 승리로, 대전시티즌 9일 마지막 홈경기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무패를 넘어 승리로, 대전시티즌 9일 마지막 홈경기

  • 승인 2019-11-07 11:2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경기사진 (1)
대전시티즌이 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이 2019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전은 9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대전이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지난 주말 갈 길 급한 FC안양의 발목을 또다시 잡았다. 전반 5분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진영의 연이은 선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후반 37분 김승섭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대전에게 패배는 익숙하지 않은 일이 됐다. 최근 3경기에서 무패(1승 2무)를 진행 중이며, 최근 11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다. 전반기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완성된 수비 조직력과 안토니오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이 후반기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전은 다가올 광주전에서도 최근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제는 무패가 아닌 승리가 필요한 때다.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홈팬들에게 보답한다는 각오이다.



물론 광주는 쉽지 않은 상대다. 광주는 조기 우승으로 다음 시즌 승격을 확정 지었다. 우승 확정 후 그동안 기회가 적었던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펠리페(19골)가 득점왕 경쟁을 위해 출전이 점쳐지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대전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될 광주를 상대로 맞불 작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흥실 감독은 "광주의 젊은 친구들이 잘하더라. 뛸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낳는 것 같다. 우리도 젊은 선수들의 간절함을 이용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물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선 선수단 팬미팅에 이어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문 게이트에선 선수들과 함께하는 감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과 대전의 아들 황인범도 마지막 홈경기에 함께한다. 하프타임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이날 경기 입장권(E/S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티켓예매는 대전시티즌 공식 홈페이지 (http://www.dcfc.co.kr)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2.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3. 충남교육청 "설 명절 주차, 걱정마세요" 도내 교육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4. 설 귀성길… ACC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 주시 태만 ’
  5.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1.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2.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3.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4.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5.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친필 서간문집이 복원된다. 한국전쟁 이후 발견됐던 이 서간문집은 교육과 외교 등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사료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 친필 서간문집'이 국가기록원 복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간문집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인정받아 국가기록원의 보존 처리, 정밀 스캔으로 디지털 파일로 복원돼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된다. 1005쪽에 달하는 서간문집은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H. G. Appenzeller, 1858-19..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