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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회장은 지난 2010년 화훼 불모지였던 청양에서 처음으로 프리지어 재배를 시작했다.
토양소독과 작물 재배순서 재배치로 프리지어 이모작에 성공했으며,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 프리지어 단일품목 전국 최대 생산 규모(7260㎡)를 자랑하는 자타공인 최고 권위자로 불린다.
2012년 프리지어 일본 수출에 성공한 양 회장은 고품질 화훼 생산기술 연구에 매진해 2017년 백합 수출, 2019년 국화 수출을 이루는 등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양 회장은 생산 농가 조직화와 재배기술 고도화를 선도하며 청양화훼수출작목반 회장,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 현장 명예 연구관, 충남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심의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회장은 "앞으로도 신기술·신품종을 개발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꽃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부인 유병예 씨와 함께 '새농민상'을 받았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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