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포항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스페셜라운드 개최

  • 전국
  • 수도권

산업은행, 포항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스페셜라운드 개최

경북지역 기술기반 벤처기업 투자유치 및 성장 지원

  • 승인 2019-11-09 23:08
  • 임택 기자임택 기자
산업은행, 포항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스페셜라운드 개최
산업은행은 8일 포항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북'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8일 포항시 포스텍 국제관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북'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주영 수석부행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포항시 이강덕 시장을 포함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북 스페셜라운드는 산업은행과 포스코가 협력해 공동개최한 것으로 포스코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가 발굴·육성한 기술기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북 스페셜라운드는 올해 제주, 춘천, 울산, 여수, 아산, 부산, 전주, 대덕에 이은 9번째 지역 스페셜라운드다.



이번 넥스트라운드에는 포스텍 으로부터 나노바이오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식물이나 해양생물로부터 추출한 원료로 첨단 신소재를 제조하는 '에이앤폴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는 패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노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3개사가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IR 이후 2부에서는 포스텍 1기 졸업생인 라이트하우스콤바인드인베스트먼트의 고병철 대표가 '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내 벤처생태계 구성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업은행 성주영 수석부행장은"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과 수도권 벤처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혁신기업들의 성장과 더불어 대기업의 개방형 혁신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임택 기자 it86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겨울 숲 별빛 여행 개최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2.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3.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4.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5.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