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구동철)가 2020년 2월까지 의용소방대 봉사활동을 활용해 주택 화재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도시지역 주택화재건수가 매년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기존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활용해 동남구 도심지역 노후주택의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와 연계한 겨울철 주택 소방안전 특수시책'은 소방서에서 배부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점검 및 확인, 주택용 소방시설 작동법 등 교육 실시, 전기·가스 시설 화재예방 안전교육 실시, 주택 내 위험요인 확인·제거 등으로 추진된다.
앞서, 지난 1일 주택 내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가스, 전기, 소방분야 관련 업종 종사 의용소방대원을 교관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동철 서장은 "천안동남소방서는 화재예방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용소방대를 최대한 활용해 주택 화재 예방 활동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