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푸른 작가 개인전 시각시각갤러리서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전시] 이푸른 작가 개인전 시각시각갤러리서 개최

  • 승인 2019-11-14 18:00
  • 신문게재 2019-11-15 11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이푸른_나 여기 있어!_전통한지에 채색_116.8x80.3cm_2019
나 여기 있어!/전통한지에 채색/116.8x80.3cm/2019
2030세대의 시각으로 현대인의 고독함을 풀어낸 이푸른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구 시각시각 갤러리서 열린다.

이푸른 작가의 작품 속에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이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철체 계단에 앉아 괴로워하기도 하며 방 안에서 무엇인가를 응시하기도 한다. 매 작품마다 등장인물을 지켜보는 상상 속 동물인 '기린'이 등장한다. 하지만 인물들은 기린의 위로를 알아채지 못한다.



한지와 비단 위에 그린 그림들은 전통 한국화를 떠올리게 하면서 젊은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이푸른 작가는 목원대 미술대학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있다. 지난 6월 대전시립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이푸른_무엇인가 지켜본다(기린)_한지에 채색_23.0x23.0cm_2018
무엇인가 지켜본다(기린)_한지에 채색_23.0x23.0cm_2018
이푸른_무엇인가 지켜본다(해태)_한지에 채색_23.0x23.0cm_2018
무엇인가 지켜본다(해태)_한지에 채색_23.0x23.0cm_2018
이푸른_열심히하네_비단에 채색_79.0x128.0cm_2019
열심히하네_비단에 채색_79.0x128.0cm_20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4.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5.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1.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3.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4.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5.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