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려운 이웃 위한 천사의 손길 '김장대축체'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동구, 어려운 이웃 위한 천사의 손길 '김장대축체'

천사(1004가구)+천사(1004가구) 김장대축제' 성황리
16일 구청 잔디광장서 20080kg 저소득층 2008가구에

  • 승인 2019-11-17 11:43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20191116-천사의 손길 김장 김치 대축제5
16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천사의 손길 천사+천사 김장대축제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는 주요내빈과 자원봉사자 모습들(사진 왼쪽 너번째부터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황인호 동구청장. 사진=동구제공


대전 동구는 16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천사의 손길 '천사(1004가구)+천사(1004가구) 김장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의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 기치 아래 동절기 저소득 가구의 욕구가 높은 김장서비스를 다수의 대상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원자, 자원봉사자, 구의원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5200만 원 상당의 김장 2만80kg를 직접 담가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2008가구에 배부했다.



특히 '천사(1004가구)+천사(1004가구) 김장대축제'는 전액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개최돼 겨울철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복지대상자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정이 넘치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천사의 손길 김장대축제에 도움을 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분들의 후원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김치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5.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