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겨울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독자투고]겨울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

  • 승인 2019-11-20 09:54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채수철 금산소방서장


울긋불긋한 단풍이 떨어지며 가을의 마지막을 뒤로하고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철을 맞이하면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 드린다.

안전이라는 것은 생활 속 가까이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켜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 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불의 사용이 늘고 실내에서 활동이 증가하는 등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최근 5년간 전체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26.6%를 차지하여 사계절 중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21.5%) 그 중 단독주택(23,346건) → 공동주택(556건) → 기타주택(140건) 순으로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의 화재비율(16.6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의 경우 소방의 화재예방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주택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단독으로 천장에 부착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화재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발생시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도울 수 있고 소화기는 화재가 확대되지 않은 화재초기에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9일 새벽 금성면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보일러실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 소유자의 자녀가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를 자체 진화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우리도 만에 하나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가진 군민이 되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에 대비해야겠다.

나와 가족을 지키는 가장 기초적이고 효율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 겨울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금산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

금산소방서장 채수철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문화 톡] 갈마울에 울려퍼지는 잘사는 날이 올 거야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0] 억새꽃 축제
  3. 한화 이글스의 봄…개막전은 '만원 관중'과 함께
  4.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5.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1.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2.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3.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4.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5.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차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컷오프된 구청장 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시기에 당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후폭풍이 우려된다. 우선 민주당에선 서구청장 5인 경선에 들지 못한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전 전 시의원은 "대전시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당히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 이것은 제 개인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