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 의용소방대 신청사 준공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신양면 의용소방대 신청사 준공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 위한 양질 소방서비스 기대

  • 승인 2019-12-03 12:52
  • 신문게재 2019-12-04 16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신양신청사준공 (2)
테이프 컷팅식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3일 신양면 의용소방대(전담대장 엄상섭, 여성대장 우세현)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상우 군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강기원 예산소방서장, 신양면 의용소방대, 지역별 의용소방대장 등 소방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신양면 의용소방대 신청사는 대지면적 365㎡, 연면적 257.82㎡, 지상 2층 규모로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에 착공, 약 5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신축 청사는 전담 의용소방대 차고와 숙직실, 남·여성대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목적 화재진압차량 1대, 구급차 1대, 소방공무원 9명이 매일 3교대로 근무하면서 면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훌륭한 청사건립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상섭 의소 대장은 "숙원사업인 청사를 준공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청사준공을 계기로 대원 모두가 더욱 단결해 지역의 화재와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활동상 필요에 의해 소집된 때는 출동해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자율적 민간봉사단체로서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현장에 출동해 초기 소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총 28개대, 750여 명 규모로 일선에서 화재와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2.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3.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