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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취임 100일간 중앙 정치인과의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행정수도 완성 등 지역현안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광폭행보를 보였다. <사진=세종시청> |
조상호 세종시 정부부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21일 기자실을 방문해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조 부시장은 지난해 10월 14일 취임 이후 24시가 짧은 정도로 '경제부시장'으로서 광폭행보를 이어가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세종시의 자족성 확보와 상권 살리기를 위해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상인회 등을 찾아 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조 부시장은 "세종시가 계속 발전하려면 경제가 잘 돌아가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시 기업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하나 하나 풀고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안을 찾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조 부시장은 '정책통'답게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부부시장으로서 지역 곳곳을 누비며 경제를 살리는 데 전력투구했다.
조 부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라는 기능에 걸맞게 공공행정과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스마트시티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속속 창업·발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써 질 높은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야 세종시가 지속 발전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이 외에도 조 부시장은 중앙 정치권과 쌓아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수차례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조 부시장은 "올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삶과 밀접한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다”며 “교통과 상가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부시장은 지난해 취임직 후 관내 각 읍·면·동 및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여론을 수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등 시정 3기 세종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회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권과의 풍부한 인맥을 활용해 세종시 현안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을 두루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지역현안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
조상호 부시장은 언론인 및 시민사회단체, 주민들과 주요 현안에 대한 교감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세종=백운석·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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