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개원 앞둔 성남시의료원 찾아 현장점검 실시

  • 전국
  • 수도권

성남시의회, 개원 앞둔 성남시의료원 찾아 현장점검 실시

  • 승인 2020-02-14 21:1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의회 시의원, 성남시립의료원방문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과 여야 대표 개원 앞둔 성남시립의료원 방문 시설 점검나서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13일 오후 개원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개원 준비사항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박문석 의장을 비롯해 강상태 부의장, 박호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3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시범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0일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해 6개의 음압병상을 마련했다.

이중의 의료원장과 임원진들은 방문한 시 의원에게 현황 보고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료원의 개원 준비상황 및 동네 의료기관과의 상생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료장비와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민들의 이용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되짚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시 의회와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박문석 의장은 "국내 최초 주민발의에 의해 건립된 성남시의료원이 드디어 개원을 앞두고 있다"며 "준공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제 시민의 곁에서 기쁨과 신뢰를 주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시 의회에서도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시립의료원에서도 총력을 다해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2.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헤드라인 뉴스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