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으로 추진하는 미원면 어암리(소암) 등 4곳의 노후관 교체사업과 옥산면 호죽리 강촌 마을의 취수원 및 노후관 교체사업에 11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미설치로 그동안 개인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온 미원면 기암리 둔터골과 터이마 마을 배수관로 매설에 2억8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수질 기준 초과 취수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의면 묘암리 마을에 1억원을 들여 신규 취수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광역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농촌마을 소규모수도시설 중 오래된 노후배관을 대상으로 노후관 교체는 물론 취수원 개발, 정수장치 설치 등 시설 개량을 통한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농촌지역 식수원인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연 4회 분기별 수질검사를 해 먹는 물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상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통해 농촌마을 주민들이 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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