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지난 27일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촉했다. |
4 · 15총선 후보등록일 마지막 날인 27일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보령시·서천군)가 제21대 총선 보령시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한 보령시 선대위는 김영준 전 대천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9명의 공동선대위원장, 고문단, 부위원장, 23개 분야별 특별위원회 등으로 구성되며, 총 2000여명이 참여한 매머드급 선대위를 발촉시켰다.
김태흠 후보 측은 당초 선대위 출범식을 24일 성대하게 치르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사태를 감안해 날짜도 최대한 미루고 출범식도 간소하게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흠 후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출마선언식도 취소했고, 선대위 출범 등 모든 행사는 최소한의 규모로 치르기로 했다”며 “선대위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을 모시고 감사인사를 드리는게 도리이나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선대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받들어 좌파 무능정권에 의해 근간이 무너져 가는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 며 “3선이 되면 원내대표를 비롯 상임위원장까지 도전할 수 있어 지금 진행중인 중인 도로, 철도, 항만 등 보령발전에 꼭 필요한 SOC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보령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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