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미래통합당 김종인 5일 금강벨트 지원사격

  • 정치/행정
  • 충청 총선

[충청총선] 미래통합당 김종인 5일 금강벨트 지원사격

11시 대전 이은권 캠프서 선대위 주재
세종 청주 등 후보찾아 보수결집 나서
세종의사당 예정부지 방문 '파격행보'

  • 승인 2020-04-04 19:24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0000805484_001_20200403171510460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4·15총선 최대 격전지인 충청권 지원유세에 나선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과 세종, 충북 일정을 소화한다고 통합당 공보실이 전했다.



11시에는 중구 이은권 후보 사무실에서 대전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후에는 대전과 청주, 세종 지역 후보 유세 현장 등을 찾아 통합당 후보에 힘을 싣는다.

김 위원장의 이날 충청행은 공식선거운동 초중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등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는 곳이 많자 보수 지지층 결집을 통해 금강벨트에서 승기를 잡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날 충청행에서 세종시 어진동 S1 생활권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예정부지를 방문한다. 21대 총선 '원톱' 사령탑인 그의 세종의사당 부지 방문은 의미가 작지 않다. 통합당은 그동안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세종의사당 설치에 미온적이었다. 국회 운영위원회에 계류 중인 이른바 '세종의사당법'인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여당과 달리 사실상 뒷짐을 지고 있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해 세종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 일부 기능을 옮기는 세종의사당이 아닌 개헌을 필요로 하는 국회 전체 이전을 주장하기도 했다.

통합당 지휘부가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으로 올 총선 공약에 '민주당 표' 세종의사당 설치를 약속한 데 이은 파격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안팎에선 통합당이 총선 전이 아닌 이후에도 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지원사격을 이어가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5.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충남도의회, 홍성의료원장 인사청문… 업무 수행 능력 등 다각도 검토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