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모신청 통해 쉬나무 약 6천본 무상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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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모신청 통해 쉬나무 약 6천본 무상지원 받아

  • 승인 2020-04-07 10:00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쉬나무 조림 모습 (1)
제천시 쉬나무 조림 모습
제천시는 시민환경단체인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생명의숲')에서 추진한 묘목무상지원 공모에 선정돼 쉬나무 약 6000본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산림으로 복구가 시급한 시유림 조림을 완료했다.

지난 2월 '생명의 숲'은 북한의 황폐된 산림복원을 위해 2017년 미래숲 화천양묘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했다.

그러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묘목을 북한에 보낼 수 없게 되자 국내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묘목 무상지원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제천시는 해당묘목이 지역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해 발 빠르게 사업계획을 준비했다.

시는 공모 신청을 통해 지난 3월초 최종 선정돼 쉬나무 약 6000본을 무상지원 받게됐다.

지원받은 쉬나무는 산림으로 복구가 시급한 수산면 내리 산11번지 시유림 약 1.5ha(약 4,500평)에 3월말 조림을 완료했다.

쉬나무는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수로 키가 7~20m까지 자란다.

꿀이 많이 나 양봉업자들이 좋아하는 밀원수로 영어로도 bee bee tree라고 불리며, 열매로는 기름을 짜서 이용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미 백운면에 조성 중인 아까시 밀원숲과 더불어 이번 조림한 쉬나무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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