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그때 그시절"을 찾다...

  • 전국
  • 공주시

공주의 "그때 그시절"을 찾다...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자료공모전 개최

  • 승인 2020-04-07 15:13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학아카이브 자료 공모전 포스터 시안(A4)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원장 이찬희)은 "그때 그시절, 공주를 찾다"라는 주제로 2018년에 이어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자료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롱 속에 숨겨진 공주의 '그때 그시절'을 공감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자료들을 시민들의 힘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오는 7월 20일까지 홍보와 접수를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1990년 이전의 공주 자료로, 공주원도심의 옛 점포들, 공주의 살림살이, 새마을운동과 공주, 공주를 위한 일터, 그리운 공주의 마을, 공주사람의 희노애락, 공주의 기록 등 7개의 부문에 걸쳐 자료를 공모한다.

2018년 실시된 '2018년 공주학자료공모전'에서는 1928년 개교한 공주공립고등여학교 제1회 졸업생들의 모습을 담은 졸업앨범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공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계룡산 소풍 풍경, 공주영명학교 선생님의 꽃놀이 사진, 숙종대왕의 태실이 묻힌 태봉동의 동계자료, 1980년대 공주의 선거벽보, 20여년 간 꾸준히 작성한 독실한 천주교 신자의 일기장 등 공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옛 자료들을 발굴하여,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자료공모전에는 공주와 관련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자료는 DB화하여 공주학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되며, DB화된 자료를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여 타인이 열람하거나 이용할 수 있고, 홍보물을 비롯한 2차적 저작물을 제작하거나 전시·공연 할 수 있다. 또한 제출한 원본자료는 제출자의 의사에 따라 반환하거나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에 기증할 수도 있다.

공모방법은 자료 원본과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유치원 옆에 있는 공주학연구원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엄중한 심사를 거쳐 7개의 각 부문별로 금상 7명(상금 30만원)·은상 7명(상금 20만원)·동상 7명(상금 10만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상자는 7월 29일 공주학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입상자료들은 패널로 꾸며져 2020 공주 문화재야행 등에서 순회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과 공모신청서는 공주학아카이브 및 공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아카이브팀에게 문의하면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4.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