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일 개막 앞두고 규정 손질... "엔트리 확대·신인 지명권 트레이드…"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KBO, 5일 개막 앞두고 규정 손질... "엔트리 확대·신인 지명권 트레이드…"

  • 승인 2020-04-30 15:06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image_readtop_2019_56246_15486340183618201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됐던 KBO 리그가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야구 팬들에게 인사한다.

1위 결정전과 부상자 명단이 신설됐고, 1군 엔트리 확대와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출장 규정이 3명으로 늘었다. 또 신인지명권 트레이드를 도입했다.

KBO는 다음 달 5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하게 손질된 규정을 발표했다.



▲전력분석 참고용 페이퍼·리스트 밴드 사용 확대

그라운드 내 전력분석 참고용 페이퍼나 리스트밴드 사용이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해졌다. 다양한 시프트 등 수비 전술 확대가 기대된다. 투수는 규정상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만 사용을 허가했다. 배터리와 타자의 수 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다.



▲엔트리 등록 28명으로 확대, 부상자명단 신설

현역선수 엔트리는 27명 등록 25명 출장에서 1명씩 늘어난 28명 등록 26명 출장으로 확대됐다. 선수 보호를 위한 부상자명단 제도도 처음 도입된다. 등록 선수가 시즌 중 경기 또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할 경우 한 시즌에 최대 30일까지 부상자 명단 등재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엔트리에서 말소되더라도 등록 일수는 인정된다.



▲외국인 선수 3명 출장 가능

외국인 선수 단일 경기 출장 인원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됐다. 단 3명 전원 동일 포지션 등록은 안 된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의 트레이드는 추가 등록 횟수(팀당 최대 2회)에 포함됐지만, 올해부터는 계약 해지 후 2회를 추가 등록하지 않은 경우 6월 30일까지 외국인선수 간 양수도는 추가등록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요일 경기 오후 5시 시작·비디오판독 시간도 단축

7~8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6시에서 5시로 한 시간 앞당겨졌다. 비디오판독 시간은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했다. 지난 시즌 논란이 됐던 3피트 라인 위반 수비방해는 기존 시행세칙을 폐지하고 공식야구 규칙을 엄격히 적용해 타자 또는 주자가 수비하는 야수를 방해했는지 여부에 따라 심판진이 판단하기로 했다.



▲신인선수 지명권 트레이드

구단의 더욱 활발한 전력 보강을 위해 그동안 허용되지 않았던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구단은 다음 연도 지명권을 2명 이내로 선수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다른 구단에 양도할 수 있다. 지명권을 받은 팀은 해당 선수의 입단 후 1년 동안 타 구단에 양도할 수 없다.



▲최종 순위 1위 결정전 도입

지난해까지 1~5위에 승률이 같은 팀이 두 팀 이상일 경우 상대 전적 다승,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했지만, 올해부터 승률이 가장 높은 1위가 두 팀일 경우 결정전을 치르기로 했다. 경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열린다. 1위가 3개 팀 이상일 경우 상대전적 다승,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1위를 가른다.



▲올 시즌에 한해 코로나19 특별 규정 적용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엔트리(33명)는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로 앞당겨 시행된다. 더블헤더 개최 시에는 기존 정원 외에 1명의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육성선수는 개막 다음 날인 5월 6일부터 바로 KBO 리그 등록문을 열어 선수단 운영 폭을 넓혔다. 정식경기 성립 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종료된 경우 노게임 후 더블헤더로 편성하지 않고 다음 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된다. 트레이드 마감일과 국내 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7월 31일에서 8월 15일로, 외국인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 시한은 8월 15일에서 9월 1일로 연장됐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무관중 개막으로 야구장 직관이 어려워진 시청자들을 위해 경기 중 감독 인터뷰, 심판·주루코치 마이크 착용 등 현장의 생생함을 전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중계 콘텐츠도 도입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3.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4.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5.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1.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4.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5. [인터뷰] “반도체·AI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 뒷받침”…양형규 대전폴리텍대학 학장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