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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가 지난 22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서천군, 서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전국 지자체 안전수준을 분야별 등급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화재, 교통사고, 감염병, 자살, 범죄 등 7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1∼5등급으로 구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천소방서는 안전지수 7개 분야 가운데 화재와 생활안전 등 2개 분야를 담당하며 소방통로 확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화재안전점검 등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업무 추진에 나선다.
최장일 서천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대책 마련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는 2008년 설치되었다. 화재 이외에도 갯벌에 고립된 사람을 구조하는 인명 구조활동을 한다. 닭장에 갇힌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를 구조하는 것과 같은 동물보호활도 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교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과 같은 주민안전 교육도 한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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