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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사물인터넷 제품 검증사업에 선정돼 관내 부강터널에 정보통신(ICT) 재난예방시스템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터널, 지하차도 등 차량통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도로구조물에 정보통신(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레일 로봇을 투입·활용하는 터널형 공공시설물 재난예방시스템이다.
시는 ㈜현성, ㈜KT, 세종텔레콤㈜, ㈜에이치포테크, ㈜진원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과기정통부 공모에 참여했다.
세종시와 5개 업체가 공동으로 제출한 터널형 공공시설물 재난예방시스템은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포함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범 사업을 추진해 기술검증을 시행하고, 사업효과가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레일로봇은 24시간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CCTV를 통해 실시간 터널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출동하는 감시체계를 완성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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