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6~28일 사흘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25개 부서가 참석한 부서별 주요 군정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
진천군이 오는 7월 민선7기 후반기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 구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군수 주재로 부서장, 업무팀장,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군정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주요 군정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는 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연례 반복적으로 해오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와 100대 정책과제 보고회, 공약사업 보고회, 중장기발전 선도사업 보고회 등을 통합해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를 포함해 민선7기 전반기에 추진해왔던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민선7기 후반기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분야별 핵심전략과 추진방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25개 부서가 보고한 올해 현안사업은 모두 290건이다.
이 가운데 주요 현안은 수도권내륙선 철도 구축사업 추진을 비롯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성석미니신도시 조성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공유도시 협력사업 확대 강화, 공동주택 공급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남은 민선 7기 후반기 비전은 전반기에 대한 냉철한 평가에서 도출할 수 있다"며 "성과가 있는 사업은 계승하고 부진한 사업은 과감한 전략 수정으로 눈에 띄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충청북도 북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전반적으로 농업이 행해지는 농업도시이며, 쌀이 주요 특산물이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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