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행정력 집중'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행정력 집중'

  • 승인 2020-06-02 11:28
  • 수정 2021-05-09 22:2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부여읍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여성회관에서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를 코로나 19로 열지 못하다가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불가피하게 열었다.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여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부여읍 동남리 부여향교 주변지역에 주거환경개선과 마을경쟁력 강화, 공동체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모두 133억 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그동안 고도보존육성지구로 묶여 낙후됐던 동남리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발굴해 추진하는 마을공동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부여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부여군은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중 집수리 지원과 소방도로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용역 완료 후 관련 사업들을 신속히 진행하도록 하겠으며, 사업성공을 위해 완료시까지 주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3.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4.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5.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1.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2.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3.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李정부 공공기관 2차이전 로드맵 지방선거 前 확정 시험대

이재명 정부가 16일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이에 포함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로드맵을 내년 지방선거 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가균형발전 마중물인 이 사안을 두고 선거용으로 활용한 역대 정부 전철(前轍)을 되풀이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의지를 증명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1호 국정과제인 개헌 추진과 관련해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수도조항 신설을 정치권에 촉구하는 것도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국내 탑클래스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첫 생산 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대전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과 인천 송도 중 신규 공장 부지를 놓고 고심하는 알테오젠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행정당국은 지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생산기지 확보는 고용창출과 세수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자체 공장 건립에 나선다. 현재 알테오젠은 자체 생산 시설이 없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7000원 육박... 1만원으로 점심 해결도 어렵네

대전 외식비 인상이 거듭되며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70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 평균 인상액은 전년 대비 많게는 6%에서 적게는 1.8%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건 김치찌개 백반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8월 1만 200원으로, 1년 전(9500원)보다 7.3% 상승했다. 이어 삼계탕도 8월 평균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