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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은 1일 대회의실에서 금산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금산 =교육지원청은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 의무 대상기관이다.
의무 대상기관은 매년 교육장의 책임하에 4대폭력 예방교육을 각 연 1회 1시간 이상 실시하거나 통합해 연 2회 이상 실시하여야 한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허선미 강사는 ' 살맛나는 세상을 만듭시다!'라는 주제 강의에서 사례를 통해 "4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직장에서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양정숙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통합교육을 통해 직원 상호 간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자기도 모르게 범할 수 있는 성희롱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성 평등 조직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지 감수성은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한다. 법조계에선 성범죄 사건 등 관련 사건을 심리할 때 피해자가 처한 상황의 맥락과 눈높이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직 개념에 대한 합의된 정의는 없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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