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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일지 |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4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및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시 ‘나는 독립군입니다’를 열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독립군으로 가는 길, 목숨을 건 독립, 전쟁독립군의 힘 등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봉오동전투의 현장을 담은 '홍범도 일지(필사본)’ 등 독립군 회고록 20건을 포함한 총 82건의 유물을 비롯해, 독립군 관련 이미지, 한국광복군 인터뷰 등 독립전쟁의 역사를 담았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수많은 독립군의 희생으로 지켜온 독립정신을 독립전쟁 100주년을 맞이한 오늘날에 더욱더 단단하게 다지게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7개의 전시관으로 되어 있으며, 제1 전시관은 민족 전통관으로 역대 왕조의 생활 모습과 고려자기.한글 창제 등 겨레의 슬기와 국난 극복, 제2 전시관은 근대 민족 운동.애국 계몽 운동.의병 활동 등이 전시된 근대 민족 운동관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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