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반산 등 4곳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지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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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반산 등 4곳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지구로 선정

농어촌공사, 수계연결로 상습 가뭄지역 농민 숙원 해소 효과 기대

  • 승인 2020-06-16 11:16
  • 수정 2021-05-06 21:31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사진
충남 부여 반산 등 4개 지구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의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총사업비 1천7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번 신규지구는 충남 부여 반산, 전북 고창 북부, 전남 신북, 경남 하남로, 공사는 올해 하반기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에 지구 단위로 이뤄지던 급수체계를 수계단위 용수구역 단위로 급수지역을 통합함으로써, 용수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용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역에는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 연결 수로를 설치해 용수를 공급하고, 자체 용수확보가 어려운 곳은 단순 이용 후 흘려버리는 물을 다시 끌어올리거나 물이 빠져나가는 출구에 반복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미 개발된 수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저수지를 새로 만드는 방식의 용수개발사업비에 비하면 약 40%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있어 항구적인 가뭄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2018년 경기도 아산-금광·마둔지와 충청남도 아산-삽교-대호호를 잇는 것을 시작으로 충북 중북부와 충남 아산북부, 전남 금호호-군내호 등 전국 9개 지구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공사는 2019년까지 3개 지구를 준공했고, 2020년에 아산-삽교-대호호지구, 2021년에는 아산-금광·마둔지지구를 순차로 준공해 물 자원 활용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기존 시설물을 보강하고 수리시설을 통합해 재편하는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통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공급해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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