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26일 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서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지역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올 1월 서천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승인 이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이드라인과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내실있는 도시재생사업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안은 서천읍 군사리 일원 15만㎡ 구역의 쇠퇴한 상권 회복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현 시외버스터미널과 봄의 마을 광장을 개편해 지역 거점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서천로와 군청로의 보행환경 개선, 청소년 창작거리 및 골목길 조성, 주차장 확보 등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유동 인구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군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시외버스터미널은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고속버스 노선은 없으며, 시외버스 노선의 경우 수도권, 성남, 대전, 천안, 보령, 홍성, 예산, 아산, 부여, 논산, 연무대 등이 있다. 서천군 교통의 요지로 대부분의 서천군내 지역은 환승없이 30분 이내 갈 수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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