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하반기 사업정비... 1177개 축소.중단키로

충남교육청 하반기 사업정비... 1177개 축소.중단키로

김지철 교육감 "학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정비"
1400억 감액하는 추경 추진... 원격수업 등에 400억 증액

  • 승인 2020-06-30 13:55
  • 수정 2020-06-30 13:5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1
충남교육청사 전경.
충남교육청이 등교 개학 이후 가중되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하반기 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30일 시·군 교육장회의를 열고 이 같이 전달했다.

이번 도교육청의 '2020년 주요 사업 정비계획'은 코로나19로 하반기에 사업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선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정비로 새롭게 생긴 예산을 코로나19 방역사업으로 돌리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의 이번 사업 정비를 통해 전체 1177개 하반기 사업 중 436건을 취소하고, 389건을 축소, 329건을 변경, 23건을 보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790여 개의 학교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실정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해외 연수를 취소하고, 다수가 참여하는 집합 행사와 연수를 취소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1400억을 감액하는 9월 추경예산 편성도 추진한다. 감액으로 확보된 예산 중 400억원 규모는 비대면 원격수업 기반 마련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사업 정비는 업무경감을 통해 학교가 오로지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주말 사건사고] 대전서 차량 화재·세종선 주택 화재로 여아 2명 사망
  2. [건강]생선 가시 목에 걸렸을 때 '맨밥' 삼키면 위험
  3. 대전하나시티즌, 안산 잡고 리그 2위 재진입
  4. 공공문화시설 휴관 2주 연장… 소규모 단체 "준비한 공연 잠정 연기"
  5. [대전기록프로젝트] 골목길, 그리고 마지막 인사
  1. 코레일 '둘이서 KTX 반값 이벤트'
  2. 대전하나시티즌 안산에 2-0승리, 리그 2위로 도약
  3. [새책] 수술받느니 자살을 택할 정도였던 18세기 병원…'무서운 의학사'
  4. 전국체전 연기에 지역 체육계도 '한숨'
  5. [날씨] 오전까지 시간당 20㎜ 이상 폭우… 14일까지 계속 비소식

실시간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