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뱀장어(우나기)로 건강챙기세요!

  • 전국
  • 아산시

한여름! 뱀장어(우나기)로 건강챙기세요!

  • 승인 2020-07-06 07:24
  • 신문게재 2020-07-03 11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00630202840
한국에서 한여름이 되면 삼계탕을 먹어 건강을 챙기는 풍습이 있는데 일본도 역시 그런 풍습이 있다. 보양식은 바로 뱀장어 (일본어로 '우나기') 이다.

일본 역시 7~8월 한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입맛이 없고 체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뱀장어를 먹게 되었다.



한국에서 초복, 중복, 말복이 있듯이 일본에서도 뱀장어를 먹는 날(土用の丑の日)은 두 번이 있는데 올해는 7월21일, 8월 2일이다.

처음부터 뱀장어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었던 건 아니다. 원래는 '우'로 시작은 우동이나 우메보시(매실), 우시(소고기) 먹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뱀장어로 바뀌었다.



먹는 방법은 대부분은 양념구이로 즐겨 먹지만 달착지근한 간장양념을 바르고 구어 먹기도 한다. 굽는 법은 칸토식(도교지방)과 칸사이식(오사카지방)으로 약간 차이가 있다. 칸토식은 한번 굽고 찐 다음에 양념을 바르고 다시 구워 먹는 데 반해 칸사이식은 처음부터 양념을 바르고 구워서 먹는다.

예전에는 뱀장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자주 먹을 수 있었지만 요근래는 뱀장어 치어(새끼)가 격감해서 뱀장어 가격이 올라 뱀장어를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에게도 좀처럼 먹지도 못하는 귀한 음식이 되어 버렸다.아산=아베아사미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