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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이로써 대전 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늘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123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중구 오류동 소재 통신사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다.
20대 남성인 124번 확진자는 12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에 공익근무요원이다.
최근 대전에서 학교 내 감염 의심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지만, 이날 2명의 추가 확진자는 이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24번 확진자가 학교와 연관성이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하다. 현재 대전시는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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