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주민참여예산제, 읍면특화사업 주민참여 폭 넓힌다

  • 전국
  • 서천군

서천 주민참여예산제, 읍면특화사업 주민참여 폭 넓힌다

  • 승인 2020-07-04 14:28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이 2021년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에 나선다.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는 지난해 도입한 풀뿌리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참신하고 군민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역 특색을 살려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13억원 규모의 일반형과 5억원 규모의 공모형을 새로 도입해 주민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형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총 13억원 규모로 이달 중 읍.면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역 특색에 맞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 제출하면 10월 중 서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공모형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총 5억원 규모로 8월 읍.면별 우수 시책이 발굴되면 10월 현장발표와 평가를 통해 우수 읍.면에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군은 추후 읍.면별 사업계획서, 평가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추진 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등 피드백을 강화해 제안사업 공모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예산에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지역 특색을 살려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5. 천안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시행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