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2021년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에 나선다.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는 지난해 도입한 풀뿌리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참신하고 군민 실제 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역 특색을 살려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13억원 규모의 일반형과 5억원 규모의 공모형을 새로 도입해 주민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형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총 13억원 규모로 이달 중 읍.면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역 특색에 맞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 제출하면 10월 중 서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공모형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총 5억원 규모로 8월 읍.면별 우수 시책이 발굴되면 10월 현장발표와 평가를 통해 우수 읍.면에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군은 추후 읍.면별 사업계획서, 평가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추진 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등 피드백을 강화해 제안사업 공모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예산에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지역 특색을 살려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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