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교원사진전은 매년 스승의 날을 기념해 5월 개최됐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연기됐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인 만큼 별도의 개막식과 간담회를 실시하지 않고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교원사진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교원 28명의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교원사진연구회는 모두 47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퇴임한 초대회장 문상욱 고문 등 28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예술은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체험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사진전은 교원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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