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캠프페이지 활용방안은? 춘천, 시민공원 설계공모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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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캠프페이지 활용방안은? 춘천, 시민공원 설계공모에 초대합니다~

  • 승인 2020-07-08 16:21
  • 신문게재 2020-07-09 8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춘천시청
사진제공: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춘천 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를 사전 공고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시민들이 구 캠프페이지 활용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에 부응하고 시의 가치와 품격 상승에 일조하는 시민 문화공원 및 그 주변도로를 사람 중심의 보행친화 도로로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계획(안)을 수렴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대상지는 춘천시 근화동 203번지 일대이며, 참가 등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8월 11일 오후 3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설계 공모는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 이내의 팀을 대상으로 발전된 계획안을 받아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참가팀은 조경, 건축, 도시계획, 도로, 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계획총괄(개인), 조경 분야 최대 2개사, 건축, 도로분야 각 1개사는 필수 분야이다.

주관사는 조경 분야로 조경기술사무소 혹은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에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컨소시엄에는 춘천시 캠프페이지를 둘러싼 도시적 맥락을 이해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부지에 대한 방향성을 세울 수 있는 계획총괄 1인을 정해야 한다.

시는 당선작 1개 컨소시엄에는 약 12억5900만 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계약체결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입상작 시상금은 2등 5000만 원, 3등 3000만 원, 가작 2개 컨소시엄 이하 각 1000만 원이다. 특히, 이번에 당선되는 컨소시엄 건축팀에게는 추후 시행 예정인 시민복합공원 내 창작 종합지원센터 건립 건축공모전의 2단계 참여권도 부여할 방침이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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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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