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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시 등 11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지역기업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오는 8∼9월 2개월 간 수시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수출 중소기업에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11개 수출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기관별로 보유한 해외바이어를 공유해 기업과 바이어 간 효율적인 매칭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중진공·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의 금융 지원 및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증·보험 지원, 코트라·무역협회의 해외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 등 각 기관의 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통합 상담회와 하반기 추진 예정인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수출보증·보험료 지원 등 연계 가능한 사업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goeun@kosmes.or.kr)로 제출하면 되며, 수출 희망 국가와 상담 품목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일대에 2015년까지 정부부처가 이주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명이며,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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