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구매량은 26억2444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구매량 6억291만원보다 4배 가량 많다.
한 주민은 "영동에서는 최근 현금보다 영동사랑상품권이 더 많이 유통된다."라며, "주민들이 식당, 문구점, 약국 등에서 두루두루 편하게 사용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후 5∼6월간 영동사랑 상품권 구매량이 13억6524만원으로 상반기 구매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전체 구매량 13억9781만원과 비슷한 금액이다.
군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 될 것 같다"며"영동사랑 상품권 할인 기간 연장을 검토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4월부터 영동사랑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해 군민들의 상품권 구매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영동사랑 상품권 사용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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