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도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의 이색 음악회를 즐겼다.
이번 등굣길 음악회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분위기 조성과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음악회는 조회대에서 교사 두 명이 함께 연주하는 'Flying Pedals'를 시작으로 첼로 연주 '제주도 푸른 밤', 관현악단의 '바흐의 미뉴에트' 그리고 사물놀이 학생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아침에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니 오늘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롭고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노영임 교장은 "앞으로 오케스트라 같은 문화 예술 동아리 활동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