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어린이 새책] 야구소녀, 코끼리새는 밤에 난다, 두 도시 아이 이야기

  • 문화
  • 문화/출판

[청소년.어린이 새책] 야구소녀, 코끼리새는 밤에 난다, 두 도시 아이 이야기

  • 승인 2020-07-08 18:30
  • 박새롬 기자박새롬 기자
야구소녀
 파랑새 제공

야구소녀

변은비 지음│최윤태 원작│파랑새



2020년 6월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를 원작으로 창작한 소설. 파랑새 영어덜트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여자는 야구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거대한 편견에 맞서는 야구소녀 주수인을 통해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 중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해요."... 주수인은 고등학교 졸업 후 오로지 프로팀에 입단해 야구를 지속하는 게 꿈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도 기회도 잡지 못한다. 엄마, 친구, 감독까지 모두가 꿈을 포기하라고 할 때 야구부에 새로운 코치 진태가 부임하고, 수인이게 크나큰 변화가 찾아온다.


 

코끼리새는
 바람의아이들 제공

코끼리새는 밤에 난다

신세은 지음│바람의아이들



여섯 편의 작품을 담은 단편집으로 모의고사 성적과 대학입시, 진로 사이에 첫사랑과 자존감 같은 청소년들의 삶을 보여준다. 인물들의 일상적 고민과 문제거리 사이에 과학과 수학 같은 이과적 지식 정보를 채워 넣어 인식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두도시아이이야기
 바둑이하우스 제공
두 도시 아이 이야기

ㅎㅂㅆ 지음│바둑이하우스

서울에 있는 베트남 혼혈인 아이와 다낭에 사는 한국 혼혈인 아이의 이야기를 대칭으로 보여준다.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 살지만 비슷한 일상을 겪고 같은 생각을 품게 되는 모습은, 겉으로 보이는 다른 점보다 마음으로 공감하는 닮은 점을 살피게 한다.
박새롬 기자 ono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