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제70주기 합동 추모제 개최

  • 전국
  • 서산시

제4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제70주기 합동 추모제 개최

민간인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 유족들의 고통과 아픔 달래

  • 승인 2020-07-11 12: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합동추모제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이 추모사 및 헌화하고 있다.
1
서산시문화회관 열린 합동 추모제 사진


제4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0주기 합동추모제가 10일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합동 추모제는 한국전쟁의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사각지대 없는 예우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추모제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평안과 안식을 기원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추모사를 낭독하고 헌화했으며, 정명호 서산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한국전쟁으로 인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일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며 "서산시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매 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달래고 민간인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제70주기 서산 합동 추모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는 지난 5월 과거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 아픈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유족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안전수칙에 따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및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