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반포면 노인분회장을 비롯한 이장 단으로 구성된 차 순위 지지자 10명이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을 만나 중재를 요구하고 있다. |
이날 반포면 김재현 노인분회장과 노인회 임원, 노연섭 이장단 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장단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차 순위 지지자 10명은 이종운 의장을 전격 방문하고 "공주시의원 직을 나눠 수행하기로 서약까지 했었다. 시민과의 약속아니냐"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의장이 중재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종운 의장은 "정종순 의원과 어떠한 대화도 오고가지 않았다"면서 "한 개인의원 송사를 의장으로써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며 "누가 되던지 의원의 신분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 따라서 딱히 의장으로서 권한이 없다"고 답변 했다.
한편, 후순위 지지자들은 "정종순 의원이 내려놓을 때 까지 집회신고를 하고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강력 경고하는 등 공주시의회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자리를 놓고 논란이 계속 이어 질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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