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약 7.5배 증가했다.
지원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양봉 등이다.
온도와 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 축사 모니터링과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가 지원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까지 로봇착유기, 사료배합기 등 11억9400만원을 12곳(한우 7곳, 젖소 5곳)에 지원했다.
올해는 28곳(한우 20곳, 젖소 7곳, 곤충 1곳)을 선정해 착유기, 발정탐지기 등 30억1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 ICT융복합사업에 대한 축산농가의 관심도가 높고 기존 지원농가 점검결과 사업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 보급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환경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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