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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천안시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천안시가 다음달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물놀이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천안시는 비상대책반 구성에 앞서 물놀이 위험지역인 광덕, 북면 2개소의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물놀이장 개장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안전관리요원을 각 2명씩 4명을 배치했다.
과거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해서는 부표를 설치해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는 한편 인명구조함과 경고표지판, 경고현수막 등을 보수·설치해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다.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과 인명 구조기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코로나19 방역지침 등 안전·보건 교육을 이수했다.
심상일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위험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시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기고 단 한 명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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